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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팀 훈련에 복귀한 손흥민의 리버풀전 활약이 기대받고 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현지언론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언급한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팀 훈련에 합류한 영상이 공개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렸던 노리치시티전 이후 2주일 만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팀 훈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토트넘의 리버풀전 예상 명단도 변화됐다. 영국 풋볼런던은 양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케인과 베르바인이 선잘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당초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토트넘에선 베르바인과 알리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이 대다수였지만 손흥민의 훈련 영상이 공개되면서 알리는 예상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또한 로 셀소가 부상에서 회복한 것이 확인된 가운데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케인, 로 셀소, 베르바인이 리버풀전에서 토트넘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알리는 최근 토트넘 전력에서 제외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1월 이적 시장을 통한 임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선수들에 대해 15-20분 정도 출전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리버풀전 선발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쉽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홈경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을 원한다. 공포스러운 밤을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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