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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손나은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는 골프선수 손새은이 경기 후 소감을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1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골벤져스’에서는 골프 프로 남영우, 김형성과 배우 김성수로 이뤄진 ‘월드클래스’ 팀과 대결을 펼쳤다. 엎치락뒤치락하는 팽팽한 접전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골벤져스’ 팀은 제주도 꿈의 구장에서 프로선수들과 경기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날 ‘월드클래스’와의 경기 후 소감을 묻자 손새은 선수는 “진짜 솔직히 지난 주도 그렇고 이번 주도 그렇고 이 방송 준비하면서 좀 많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에 조세호는 “손새은 프로님이 느끼는 중압감을 우리가 어떻게 표현하겠냐. 프로지만 우리보다 어린 동생이다. 근데 정말 내가 못 치더라도 위로해 주고 끝까지 힘을 내줬을 때 너무너무 고마웠다. 사실은 손새은 프로가 있기에 제주도에 갈 수 있지 않았나 싶어서 너무 고맙다”며 손새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새은 선수는 “여태까지 큰 도움 많이 못된 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도 있었다. 열심히 준비 많이 했는데 (제주도)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며 눈물을 보여 이 모습을 지켜보던 조준호까지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사진 = tvN ‘골벤져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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