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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유소년팀 코치로 합류한다.
QPR은 19일(한국시간) '박지성이 16세 이하(U-16)팀 코치진으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QPR에서 활약하면서 클럽이 어린 선수들을 어떻게 발전시키는지 궁금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B라이센스 취득 과정으로 QPR 유소년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성은 QPR 감독을 맡기도 했던 크리스 램지로부터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박지성은 크리스 램지에 대해 "크리스 램지처럼 1군팀에 관여하고 있는 인물이 유스팀 전체를 관리하는 것은 평범한 일은 아니고 인상적이었다. 사람들은 선수가 되는 것과 지도자가 되는 것은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전술 뿐만 아니라 리더십, 소통 능력, 선수 개개인에 미치는 영향 등 모든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지성은 지난 2012-13시즌 QPR에서 한시즌 동안 활약하며 QPR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0경기에 출전했었다. 지난 2014년 현역에서 은퇴했던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버서더와 전북 클럽 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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