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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이 기어코 리그 7호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에서 리버풀과 2-2로 후반전을 진행 중이다.
홈팀 토트넘은 요리스, 에메르송, 산체스, 다이어, 데이비스, 세세뇽, 윙크스, 알리, 은돔벨레, 손흥민, 케인을 선발 출전시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알리송, 아놀드, 마팁, 코나테, 로버트슨, 모튼, 밀너, 케이타, 마네, 살라, 조타로 맞섰다.
전반 1분 만에 리버풀이 먼저 슈팅을 때렸다. 로버트슨의 헤더슛이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곧이어 전반 10분에는 아놀드의 중거리 슈팅을 요리스가 막아냈다. 2분 뒤 케인의 슈팅은 리버풀 육탄방어에 무산됐다.
케인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은돔벨레의 땅볼 패스를 받은 케인이 반대쪽 골문 구석을 향해 정확한 슈팅을 꽂았다. 손흥민이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7분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알리송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리버풀이 곧바로 추격했다. 전반 35분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아서 조타가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전도 치열했다. 후반 24분 아놀드의 강한 크로스를 로버트슨이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순식간에 리버풀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빠르게 받아쳤다. 후반 29분 윙크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알리송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다. 이때 알리송이 공을 흘리면서 손흥민이 왼발슛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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