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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페네르바체가 베식타스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페네르바체는 20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베식타스와의 2021-22시즌 터키 수페르리가 1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 수비를 책임졌다. 페네르바체는 베식타스전 무승부로 8승4무5패(승점 28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베식타스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4분 외질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베식타스는 전반 25분 소우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페네르바체는 전반 30분 베리샤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베리샤는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베식타스는 후반 14분 소우자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소우자는 왼쪽 측면에서 일마즈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타점 높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페네르바체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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