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근 광주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애런 브룩스(31, 전 KIA)가 가족과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족과 함께해 너무 기쁘다"라고 했다. 영상에는 아들과 딸이 키즈 카페로 보이는 곳에서 즐겁게 놀고 있다. 즉, 브룩스는 최근 아이들과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눈이 내리는 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장소는 다름 아닌 광주광역시였다. 사실 브룩스는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미국에서 주문한 전자담배에 대마초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며 KIA로부터 퇴단 조치를 당했다.
그러나 브룩스는 출국금지 조치를 받아 광주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 아이들과 생이별하게 돼 그리움을 표했으나 최근 다시 만난 듯하다.
브룩스는 KIA 퇴단 이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물거품이 됐다.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면 한국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룩스는 KIA에서 2년간 통산 36경기에 등판, 14승9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브룩스 인스타그램(위), 브룩스의 KIA 시절 모습(아래). 사진 = 브룩스 인스타그램 캡쳐,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