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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펜싱(사브르) 선수 구본길이 국제대회 참여 차 간 프랑스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2'에서 조준호는 지난 주 불참했던 구본길이 등장하자 "우리 구본길이 파리에서 살아 돌아왔다!"고 외쳤다.
이에 출연진은 일동 환영의 박수를 쳤고, 구본길은 "형님들 덕분에 몸 건강히 잘 돌아왔다"고 화답했다.
조준호는 이어 "왜 격리가 됐냐?"고 물었고, 구본길은 "프랑스 도착 후 갑자기 컨디션이 안 좋은 거야. 그래서 이틀 뒤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음성이 나와 몸살인 줄 알았다"고 운을 뗐다.
구본길은 이어 "하지만 경기 전날 받은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합도 못 뛰고 한 일주일 정도 거기서 자가 격리를 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E채널 '노는브로 시즌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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