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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크리스 노스(67)가 세 명의 여성을 성폭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 타라 윌슨(42)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뺐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지식스는 21일(현지시간) “타라 윌슨이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뺐기 때문에 그들의 결혼생활이 위태로워졌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타라는 화가 났고 모든 것이 위태롭다. 그녀는 단지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을 뿐이다. 그것이 그녀의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크리스 노스는 뉴욕에, 타라 윌슨은 LA에 머물고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최근 “우리는 크리스 노스의 혐의를 듣게 되어 매우 슬프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나서서 그들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공유한 여성들을 지지한다. 우리는 그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USA투데이는 18일(현지시간) 앞선 두 명의 여성에 이어 세 번째 여성이 크리스 노스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기술직 간부인 세 번째 여성은 자신이 뉴욕 맨해튼 레스토랑 다마리노에서 호스티스 겸 라운지 가수로 일하던 2010년 크리스 노트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18세였고 노트는 55세였다.
크리스 노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수 년 전, 심지어 수십 년 전에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비난은 명백히 거짓"이라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30년 전이나 30일 전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만남은 합의된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타이밍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왜 그들이 지금 수면 위로 떠오르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다. 난 이 여성들을 폭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크리스 노스는 200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2015년 뉴욕에서 각각 다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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