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생애 첫 무대인사, 눈물이 왈칵했다" ('씨네타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원진아가 첫 무대인사에서의 눈물을 회상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해피 뉴 이어'의 주역 원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원진아에게 "친한 선배가 그러는 데 원진아 씨와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같이 했다고 하더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전하며 시사회 갔다가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이 흘렀다는 인터뷰를 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원진아는 "그게 '돈' 때였다. 처음으로 무대인사라는 걸 가게 됐다. 한 1, 2년 전만 해도 내가 여기서 꿈을 꾸고 있었는데 싶으니까 눈물이 왈칵했다. 참았던 기억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여기 목격담이 있다. 미모로 유명한 미소지기였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진아는 "저는 잘 모르는 이야기"라며 쑥스러워했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원진아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하우스키퍼 이영으로 분해 당차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29일 개봉.

[사진 =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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