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 베테랑 GK 김호준과 재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천FC1995가 베테랑 골키퍼 김호준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부천이 22일 재계약을 발표한 김호준은 2005년 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해 제주, 상주상무, 강원, 부산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고 2021년 부천에 합류했다. 김호준은 리그 통산 319경기에 출전한 국내에서 손꼽히는 베테랑 골키퍼다. 부천은 올 시즌 김호준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의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하며 내년 시즌에도 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고 부천의 골문을 수호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부천 이영민 감독은 “김호준은 언제든지 믿고 골문을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자원이다. 올 시즌 김호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과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팀에 큰 도움이 됐다. 내년에도 맏형 김호준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준은 “다시 기회를 준 부천에 감사하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경기에서 골문을 지켜, 팀이 승리하고 올해보다 높은 위치로 올라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부천FC1995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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