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2021년 한 해 동안 낚인 낚시 대상어의 최대어를 가리는 ‘2021 한국낚시최대어상’ 심사가 지난 20일 낚시춘추사에서 열렸다.
민물 7개 어종, 바다 12개 어종, 신규 등록 2개 어종이 심사에 올랐으며 이 중 바다 부문에서 부시리,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 삼치, 만새기, 개볼락 5개 어종이 역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민물 부문에서는 은어가 역대 동률 기록이 나오는 등 기록 면에서 풍성한 한 해였다.
지난 8월 27일 울진 왕돌초 해역에서 낚인 161.8cm 부시리는 기존 기록 161cm를 살짝 넘어섰고, 삼치도 기존 125cm 기록에서 127.5cm로 2.5cm 경신했다.
하지만 11월 2일 제주도 범섬 서코지에서 낚인 117cm 다금바리(표준명 자바리)는 기존 기록 105cm에서 무려 12cm나 경신했다.
이밖에도 개볼락(42cm→42.5cm), 만새기(125cm→137cm)도 기록대열에 동참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갈돔, 꾀저립(꼬치삼치)이 최대어상 심사 신규 어종으로 등록됐다.
우리나라 낚시최대어상을 가리는 한국낚시최대어상은 1981년에 시작돼 올해로 41째를 맞고 있다.
[부시리 최대어와 자바리 최대어. 사진=FTV]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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