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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선행과 함께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배지환의 에이전트 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22일 "배지환이 구미도산초등학교에 메이저리그 구단 의류와 야구용품, 재능기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의류는 피츠버그 구단 용품으로 배지환이 구단에 직접 요청해 구단이 흔쾌히 용품을 한국으로 보내왔다.
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는 "구미도산초등학교는 경북권의 초등학교로 선수가 많지 않지만, 열심히 운동중인 선수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현지 구단에 특별히 요청하여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류와 재능 기부에 참여한 배지환은 "앞으로도 매년 좋은 의미의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며 "야구뿐만이 아닌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배지환은 올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더블A 알투나 커브에서 83경기에 출전해 89안타 7홈런 31타점 63득점 20도루 타율 0.278을 마크했고, 애리조나 폴리그(AFL)에 승선해 23경기 2홈런 11타점 23득점 8도루 타율 0.250의 성적을 남겼다.
[사진 = 유니버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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