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위해 레트로 유니폼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경매 플랫폼 ‘조인마켓’을 통해 선수들이 착용한 레트로유니폼 및 애장품 자선경매를 실시했다. 이번 경매에는 대전하나시티즌 선수단이 실착한 친필싸인 레트로 유니폼과 함께 이민성 감독의 축구화, 김동준 골키퍼의 장갑 등이 출품됐다. 그중 주장 박진섭의 유니폼이 최고가로 낙찰됐다.
지난 8월 한밭종합운동장 고별 기념으로 출시된 레트로 유니폼은 판매 시작 2시간 30분 만에 300개가 전량 완판되는 등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전은 레트로 유니폼 출시에 그치지 않고 팬들과 함께 지역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자선 경매 행사를 준비했다.
대전 구단은 “이번 경매를 통해 발생된 모든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 주장 박진섭은 “지역 아동학대예방 기금 조성을 위해 동참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올해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ESG 하나원정대’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K리그 최고의 지역밀착활동을 펼친 구단에게 수여하는 사랑나눔상을 수상한 바 있는 대전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진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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