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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핫'한 백화점 연말 사진 명소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36회에는 백화점 브랜드 비주얼 담당 VMD(비주얼 머천다이저) 유나영 부장이 출연했다.
올 시즌 크리스마스 장식의 끝판왕, 놀이공원 뺨치는 화려한 외관으로 SNS에서 가장 핫한 크리스마스 명소로 떠오른 S백화점. 유나영 자기님은 "2월부터 기획을 시작했다. 과정이 되게 많다. 모두가 다 한마음 한뜻으로 고군분투해서 나온 작품"이라며 "큰 콘셉트는 서커스다. 영화 '위대한 쇼맨' 도입부를 보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활용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온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광고를 과감하게 없앴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자기님은 "크리스마스 광고료가 평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데, 그걸 포기하는 거라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라면서도 "매출보다는 어려운 시기 즐거운 연말 보내시라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추억의 장소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영상 상영 시간대에는 백화점 매출이 오른다"라며 "가족들과 보러 갔었는데, 시민분들이 기뻐하시는 반응을 보니 감개무량했다. 좋아해주시니 감사하다"라며 뿌듯한 마음도 드러냈다.
한편 백화점에 일하면서 얻는 복지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별다방 30% 할인, 특정 브랜드를 제외하면 자사 백화점 20% 할인 등의 혜택이 있다. 물론 저 같은 경우 1,500만원 한도가 정해져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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