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와 함께"…트와이스, 크리스마스 콘서트→캐럴송 선물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전 세계 팬들에게 따스한 연말을 선사한다.

트와이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의 포문을 여는 서울 공연을 개최하고 원스(팬덤명: ONCE)와 만난다.

이번 공연은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재개되는 공식적인 대면 공연이자 2019년 5월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 입성 이후 약 2년 반 만에 같은 공연장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반가움을 더한다.

특히 25일 서울 첫 공연은 크리스마스 당일 개최되는 만큼 오랜 시간 트와이스의 대면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마지막 날인 26일 공연을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하고 전 세계 팬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지난 19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미나의 단독 보컬 영상 'MINA MELODY PROJECT "Snowman (Sia)" Cover by MINA'를 게재하고 연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미나는 크리스마스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팝스타 Sia(시아)의 '스노우맨(Snowman)'을 부드러운 감성을 더해 재해석했다. 눈사람을 연상케 하는 하얀 드레스는 미나의 우아함을 한층 돋보이게 했고 트리, 벽난로, 반짝이는 촛불로 따스한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미나의 청아한 음색이 크리스마스 설렘을 한껏 높이는 해당 영상은 공개 나흘 만인 23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했다.

'K팝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며 뚜렷한 글로벌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는 11월 27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3위에 올라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어 12월 4일 자 16위, 12월 11일 자 26위, 12월 18일 자 66위를 차지했고 12월 25일 자 84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첫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 역시 빌보드 11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과시했다.

트와이스는 내년 미국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를 전개하고 글로벌 원스와 연초를 함께 보낸다. 최근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2022년 2월 미국 5개 도시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고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 공연이 초고속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이에 2월 15일 LA의 The Forum(더 포럼), 2월 27일 뉴욕의 UBS 아레나 총 2회 공연을 추가했고 해당 회차 역시 모두 매진시키며 이로써 미국 5개 도시 7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JYP는 향후 월드투어 공연 개최 지역을 추가 발표하고 전 세계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화답할 예정이다.

한편 꿈같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할 트와이스의 'TWICE 4TH WORLD TOUR 'Ⅲ'' 서울 공연은 12월 25일 오후 6시와 26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며, 26일 공연은 네이버 V LIVE의 비욘드 라이브 채널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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