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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올해 역대급 시즌을 보낸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022시즌에도 투·타 '이도류' 맹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4일(한국시각) 기록 예측 프로그램 'ZiP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이용해 LA 에인절스 선수들의 2022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오타니는 올해 메이저리그 역사에 획을 그었다. 투수로 23경기에 등판해 130⅓이닝을 던지며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마크했고,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138안타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타율 0.257 OPS 0.965를 마크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올해 실버슬러거 수상은 물론, 메이저리그 최초로 선발 투수와 지명타자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등 최근 미국 '스포팅 뉴스'가 선정한 스포츠 사상 최고의 시즌 TOP 50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리오넬 메시, 톰 브래디 등을 꺾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ZiPS는 2022시즌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뛰며 586타석에 들어서 131안타 38홈런 101타점 90득점 79볼넷 21도루 타율 0.261 OPS 0.9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타자로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는 3.9로 마이크 트라웃(5.0)에 이어 2위를 전망했다.
타격 성적은 여전하나 투수 성적은 조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ZiPS는 오타니가 내년 27경기에 등판해 111⅔이닝을 던지며 132탈삼진, 6승 4패 평균자책점 3.63를 예상했다. 투수로서 WAR도 2.4로 팀 내 2위. 투·타 합계 WAR는 6.1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인절스 야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 선수는 단연 트라웃. ZiPS는 트라웃이 98안타 29홈런 78타점 77득점 타율 0.274 OPS 0.999 WAR 5.0을 전망했고, 투수로는 노아 신더가드가 8승 6패 평균자책점 3.93 WAR 2.6으로 관측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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