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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안주 맛집 탐방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이 '주주총회'로 돌아왔다.
24일 오전 IHQ '주주총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진행자인 배우 이종혁, 개그맨 장동민, 모델 송해나가 참석했다.
'주주총회'는 대(大)주(酒)주들이 만나 펼치는 19금 술먹방 프로그램이다. 전국 곳곳에 숨은 안주 맛집도 소개한다.
송해나는 "저희는 진심으로 1차 때부터 마신다. 막판에 '방송을 어떻게 했지' 이런 기분이 들 때도 있다"고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출연 배경에 대해 "술 마시는 프로그램이라 좋았는데 이종혁, 장동민이 무서웠다"고 털어놓은 뒤 "이종혁은 츤데레 스타일이고 장동민은 스윗하다"고 평가했다.
'마시는 녀석들'에 이어 '주주총회'로 다시 한번 장동민과 호흡을 맞추는 이종혁은 "놓치기 싫었다"며 재출연 이유를 밝혔다.
특히 2022년 스무 살 성인이 되는 아들 탁수에게 "이제 술 심부름을 할 수 있게 됐다.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게스트 제안에 흔쾌히 "좋다"고 말했다.
'주주총회'는 세 명의 MC와 음주 토크를 나눌 게스트도 초대한다. 이종혁은 자신의 아들에 이어 희망하는 게스트로 김연아를 꼽기도 했다.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한 장동민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도 술을 마셨다. 술 마시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코드가 잘 맞는다"며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술은 죄가 없다. 안주가 문제"라며 애주가 면모를 뽐낸 송해나는 모델로서 몸매 관리도 생명인 만큼 "원래는 육류파인데 안주로 해산물류를 많이 먹고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자전거를 30분이라도 탄다. 술 먹으려고 운동하는 스타일"이라고 자랑했다.
'주주총회'는 2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송해나는 "저와 그리고 오빠들과 함께 한잔 하자"며 시청을 당부했다.
[사진 = IHQ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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