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수원삼성이 미드필더 최성근(30)과의 동행을 연장했다.
수원은 24일 “‘언성 히어로’ 최성근이 수원삼성과 두 번째 재계약에 성공하며 2024년까지 푸른 유니폼을 입고 뛴다. 최성근은 24일에 구단과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수원에 입단한 최성근은 2018년에 3년 재계약을 맺었고 올해에 다시 3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최성근은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압박 수비로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팬들로부터 ‘언성 히어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는 베테랑이다. 수원 통산 122경기(3골 2도움)에 출전했으며, 내년 K리그 100경기 출전(현재 98경기)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3년 더 수원 유니폼을 입을 최성근은 “사랑하는 수원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다. 모든 게 팬들 덕분”이라며 “구단과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 웃을 일이 많도록 수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수원삼성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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