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10살 금쪽이를 ‘발모광’이라고 진단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너무 뽑아 정수리가 비어있는 10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금쪽이는 방에서 혼자 머리카락을 뽑고는 많이 해본 듯한 손놀림으로 서랍 속에 머리카락을 숨기기까지 했다.
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지금 일상생활을 보니까 본인이 스스로 뽑는다. 이런 걸 발모광 또는 발모벽이라고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이나 눈썹, 속눈썹, 수염, 구레나룻을 뽑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이 뽑은 털을 뭉쳐서 먹기도 한다. 내지는 먹지 않아도 입에 넣고 오물오물 씹는 사람도 있다. 대개 모아놓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오은영 박사는 “만성화될수록 잘 안 없어지는 경우가 아주 많다. 어떤 경우는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아주 일부는 있다”라며, “분명한 건 그냥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봐야 한다. 원인을 찾아서 잘 도움을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전체적으로 발모광은 원인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말해 금쪽이가 어떤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카락을 뽑게 됐는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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