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금쪽이의 머리카락 뽑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 된 금쪽이의 부모님이 오열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아 정수리가 비어있는 10살 금쪽이가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금쪽이가 머리카락을 뽑는 모습을 한 번도 직접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상생활 관찰 카메라에 찍힌 금쪽이는 알고 보니 부모가 집에 있을 때 화장실에서 혼자 머리카락을 뽑아 변기에 버리고 있었던 것.
“화장실이 무섭다”고 말하는 금쪽이에게 부모는 “엄마, 아빠가 다 집에 있는데 뭐가 무섭냐”며 계속해서 씻으라고 말했다. 이에 억지로 씻으러 화장실에 들어간 금쪽이는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몇 번이고 뽑아 변기에 흘려보냈다.
처음으로 마주한 충격적인 금쪽이의 모습을 보고 금쪽이의 엄마, 아빠는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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