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딸 로린, 류진 아들 찬호에 거침없는 고백…기태영 '질투' ('편스토랑') [MD리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기태영의 딸 로린이가 배우 류진의 아들 찬호를 향해 직진 매력을 뽐낸 가운데, 기태영이 질투심이 폭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 출시 편스토랑'에는 기태영의 딸 로희, 로린과 이웃사촌 류진의 아들 찬형, 찬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로희와 로린이는 집에 찾아온 찬형, 찬호를 격하게 반겼다. 출연자들은 "오빠들이 너무 스윗하다"라며 감탄했다. 기태영은 "학교에서도 스윗가이라고 유명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로희와 로린이는 방 소개에 나섰다. 아이들이 방으로 들어간 뒤 기태영은 혼자 거실에 남게 됐다. 그는 아이들에게 "너희 뭐하냐"고 말을 걸었지만, 아이들의 대답이 돌아오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 사이에서 투명인간이 된 기태영. 그는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이렇게 편집하지 마세요"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후 기태영은 아이들과 함께 달고나 만들기에 도전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로린이는 달고나 만들기에 사용하는 설탕을 보고 "소금"이라고 이야기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

찬형이는 그런 로린이에게 "소금 좋아?"라고 물었다. 이에 로린이는 "난 찬호 오빠가 제일 좋아"라고 답하며 찬형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기태영은 심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로린이는 계속 "찬호 오빠가 제일 좋아"라며 직진 고백을 했고, 찬호는 쑥스러워했다. 기태영은 "로린이가 '아빠 좋아', '엄마 좋아'처럼 습관적으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부정했다. 하지만 출연진들은 "저건 진심이다", "부정하지 말아라"라고 해 폭소케했다.

달고나 만들기를 마친 기태영은 달고나를 이용해 달고나 버터 만들기에 나섰다. 먼저 그는 달고나를 봉지에 담아 으깬 뒤 버터와 버무렸다. 이어 달고나 버터를 유산지에 올려 돌돌 말아 냉장고에 보관, 30분 뒤 꺼내 달고나 버터를 완성했다.

달고나 버터를 맛본 찬호는 "버터를 그냥 먹으면 느끼한데, 달고나랑 먹으니까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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