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 레알 마드리드)가 휴식기를 틈타 미국에서 휴가를 즐겼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라리가 19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비니시우스는 후반 40분까지 맹활약하며 레알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빌바오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긴 레알은 잠시 휴가를 받았다.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시작되는 장기 휴가다. 선수들은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따뜻한 휴양지로 이동했다.
레알 공격진 막내 비니시우스는 미국 마이애미로 향했다. 24일 FTX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디트로이트 피스톤즈 경기를 직관했다. 비니시우스는 장내 아나운서의 소개를 받아 코트 위에서 마이애미 홈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비니시우스의 응원을 받은 마이애미는 115-112로 승리했다. 비니시우스는 경기 후에 마이애미 소속의 지미 버틀러(32), 타일러 헤로(21)와 기념사진도 남겼다. 176㎝ 비니시우스는 201㎝의 버틀러와 191㎝의 헤로에게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알 유니폼을 선물로 건넸다.
비니시우스는 미국에서 며칠 더 체류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동할 예정이다. 레알은 내년 1월 2일에 헤파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2년 일정 막을 올린다. 그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팀 훈련이 재개된다.
[사진 = 비니시우스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