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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39)과 서지승(33)이 결혼한 가운데,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7)가 만든 청첩장이 공개됐다.
이시언, 서지승의 제주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모델 한혜진(38)은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풍경을 공개하는 한편, "김희민이가 만든 청첩장♥"이라며 청첩장 사진도 공개했다.
기안84가 만든 청첩장에는 이시언, 서지승 부부의 모습이 기안84 특유의 그림체로 표현돼 있다. 기안84의 대표작 '복학왕'이 연상되는 그림체다. 화사한 꽃들에 둘러싸인 채 이시언이 서지승 옆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그림이다. "가정에 사랑과 번영이 가득하길"이란 문구도 적은 기안84다. 이시언을 향한 기안84의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이시언, 서지승은 제주도에서 스몰웨딩 형식으로 결혼했다. 기안84, 한혜진을 비롯해 개그우먼 박나래(36) 등 MBC '나혼자 산다' 식구들이 하객으로 제주도를 찾아 이시언, 서지승을 축복했다.
[사진 = 기안84, 한혜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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