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약혼설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젠데이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변화를 위한 시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젠데이아는 긴 머리 헤어 스타일로 바꾸고 왼손에 노란색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다. 네티즌은 이 반지를 근거로 약혼을 추정하고 있다.
미국매체 우먼스헬스는 “둘이 진지한 관계라는 점에서 약혼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젠데이아가 평소 끼고 다니는 불가리 반지와 많이 닮았다고 지적히는 네티즌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젠데이아는 영국 보그와의 10월호 인터뷰에서 5캐럿 또는 6캐럿으로 보이는 이 반지에 대해 묻자 "이것은 내 돈으로 내가 샀다"라고 말했다. 그는 불가리 대사로서의 역할을 언급하며 "직원에게 조금 깎아준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가보가 될 것 같다. 언젠가 제 손주들에게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스파이더맨:노웨이홈’ 언론 홍보투어 중에도 이 반지를 착용했다.
이 매체는 “젠데이아와 톰 홀랜드는 그들의 연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가능한 한 비공개로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약혼했더라도 적어도 처음에는 세상과 소식을 공유하지 않기로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톰 홀랜드는 연예매체‘피플’과 인터뷰에서 “지난 6년동안 내 경력에 집중했다. 이제 잠시 쉬면서 가정을 꾸리고, 이 세상 밖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아내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사랑한다. 빨리 아빠가 되고 싶다”면서 결혼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MCU 페이즈 4의 핵심인 멀티버스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물론,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3부작에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와 '그린 고블린', 그리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일렉트로' 등 역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에선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젠데이아 인스타,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