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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튜버 유깻잎(본명 유예린·28)이 연애 중임을 고백했다.
25일 유깻잎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깻잎'에는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깻잎은 "앞으로 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중요한 공지를 드리려고 이렇게 영상을 켜게 됐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제가 교제를 하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다"며 조심스레 고백했다.
그는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제 상황이나 그런 것들도 다 이해를 해주고 계신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계시는 분이다"며 "제 남자친구에 대해 정말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지금 영상에서는 남자친구 유뮤에 관련된 부분만 말씀드리는 거라 말을 아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적인 것 제외하고 크게 외출을 하거나 그런 부분이 없었는데 가끔 만나서 데이트할 때 뭔가 죄를 짓는 것 마냥 내가 죄가 있는 것 마냥 사람이 되게 무섭고 눈치를 보는 제 모습이 많이 싫었다. 제 모습이 너무 힘들었다"며 "사람 만나는 게 죄는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조금은 당당하게 행동을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열애 사실을 고백한 이유를 전했다.
유깻잎은 "제 채널 콘텐츠 적으로 자리를 못 잡고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콘텐츠를 도전, 시도해본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남자친구랑도 일상적으로 뭘 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도 해보려고 한다"며 "이 과정에서 당연히 남자친구의 의사도 중요하니까 몇 달 전부터 이야기했다. 고기 님과도 상의를 했는데 두 분 다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셔서 더 힘이 났다. '나라는 사람도 힘차게 당당하게 한 해를 시작해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영상을 찍게 됐는데 솔직히 많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제일 걱정하는 솔잎이에 대해서는 일단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 서울 올라오고 나서 부산에 있을 때보다 자주 만난다"며 "솔잎이에게 제 남자친구에 대해 따로 이야기하진 않았다. 사람과의 관계를 알게될 쯤엔 숨길 생각은 없다. 그건 당연히 고기 님과 더 이야기를 해서 진행을 할 것 같다. 솔잎이에게 소홀하게 된다든지 하는 일은 절대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깻잎은 "촬영하면서 머리가 아팠던 게 정말 오랜만이다. 이제 여러분께 숨김없이 일상 영상도 많이 찍고 올려보겠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유깻잎은 지난 2016년 유튜버 최고기(본명 최범규·30)와 결혼, 딸 솔잎 양을 낳았으나 5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이후 그해 11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깻잎'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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