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착각이자 실수"…박나래, 이시언 결혼식 노마스크 논란 사과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36)가 배우 이시언(본명 이보연·39), 서지승(33)의 결혼식에서 노마스크로 부케를 받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박나래는 25일 SNS를 통해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 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라고 했다.

박나래는 "당시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 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제가 올린 영상과 사진의 댓글을 보던 중 이러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해당 영상과 사진은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삭제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박나래는 인스타그램에 이시언, 서지승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부케를 받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서지승이 던진 부케를 박나래가 받다가 모자가 벗겨지자 주변 하객들이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이다.

다만 당시 박나래를 포함해 모델 한혜진(38), 만화가 기안84(본명 김희민·37) 등 하객들 대다수가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해당 영상을 올리며 당초 박나래는 "#사진찍을때만마스크를벗었습니다"란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 이하 박나래 SNS 전문.

안녕하세요 박나래입니다.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 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하여 사과드립니다.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습니다.

당시 신부 친구에게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 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겠습니다. 오늘 제가 올린 영상과 사진의 댓글을 보던 중 이러한 부분을 지적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보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영상과 사진은 여러분의 지적에 따라 삭제하였습니다. 앞으로는 국민 한 사람으로서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며 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사진 = 박나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