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김재환이 첫 프로듀싱 앨범을 선보인다.
김재환은 27일 오후 6시 직접 프로듀싱을 맡은 네 번째 미니앨범 '더 레터(THE LETTER)'를 발매하고 약 7개월 만에 컴백한다.
'더 레터'는 타이틀곡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별의 목소리', '우리 사랑은 다신 이뤄지지 않아', '슈퍼마리오', '겨울동화'까지 김재환이 작사, 작곡한 총 5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김재환은 음악 외에도 음반 제작 기획단계부터 완성단계까지 전반적인 작업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을 더욱 깊고 짙게 담아냈다.
'다 잊은 줄 알았어'에서 김재환은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섬세한 감정선을 노래한 데 이어 짜릿한 고음으로 애절함을 고조시켰다. 다 잊은 줄 알았지만 잊지 못해 괴로워하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 연인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심정이 리스너들에게 와닿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환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歡迎 : 환영'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다 잊은 줄 알았어'를 비롯해 '더 레터'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를 성료한 김재환은 첫 프로듀싱 음반으로 연말 감동을 이어간다.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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