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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스날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울버햄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결과와 부상으로 연기 연기를 요청했으며,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아스날과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울버햄튼 구단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울버햄튼이 코로나19와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뛰기 위한 선수 13명을 확보하지 못했고, 경기 연기 요청을 받아들였다.
울버햄튼 선수단 내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했고, 황희찬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지난 26일 왓포드전을 치르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팀 내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결국 아스날전까지 2경기를 연속해서 건너뛰게 됐다.
울버햄튼은 "모든 사람의 건강이 최우선 과제이다. 공중 보건 지침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반영하며 항상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며 "더욱 빈번한 코로나19 테스트,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프로토콜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황희찬.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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