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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제니퍼 로렌스가 넷플릭스 영화 ‘돈 룩 업’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그는 최근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촬영이 시작된 뒤 얼마 안 가 이가 하나 빠져버렸다”며 “막대사탕을 먹다 일이 터졌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 치아가 뾰족해 한 눈에 봐도 이상해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치과에 갈 수 없었다. 넷플릭스는 치아를 CG로 편집해줬다. 돈을 많이 쓴 넷플릭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3000만 달러(약 360억원), 제니퍼 로렌스에게 25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출연료로 지급했다.
한편 그는 현재 임신중으로, 조만간 첫 아이를 낳을 전망이다.
‘돈 룩 업’은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이 다가오는 것을 발견한 두 천문학자가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규모 언론 투어에 나서는 넷플릭스 영화다.
'돈 룩 업'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필두로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일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함께해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빅쇼트'로 제88회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하고 '바이스'로 제91회 아카데미 감독상, 각본상 등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애덤 매케이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아 지구를 멸망시킬 혜성의 발견과 이를 둘러싼 신선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사진 = AFP/BB NEWS, 넷플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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