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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SBS플러스•NQQ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막말 등 과격한 언행으로 논란을 빚은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과거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도 악성 댓글을 달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며 알려졌다.
영철은 김연아가 지난 7월과 8월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 각각 "살쪘당ㅋㅋ 연아야" "ㅜㅜ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앞서도 가수 이영지, 배우 김정은, 개그맨 장동민 등 일면식도 없는 연예인들의 SNS에 반말로 댓글을 달아 빈축을 샀다.
영철은 장동민의 게시물에 대뜸 "귀염둥이 동민친구 같은 동갑이야. 말 놓을게" "난 네 팬인데 너도 나 좀 좋아해줘라. 용기 있게 말한다. 시간 되면 방송 봐주면 고맙겠어"라고 적었다.
그는 이영지, 김정은 등에게도 반말로 자신이 출연하는 '나는 솔로'를 봐달라며 무례하게 굴었다.
영철은 '나는 솔로'에서 여성 출연자인 정자(가명)에게 강압적인 모습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결국 정자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촬영 이후 나쁜 생각이 들 정도"라고 호소하며 현재 병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힘든 상태임을 고백했다.
영철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며 맞섰다.
[사진 = 김연아•장동민 인스타그램, SBS 플러스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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