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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공격진이 골고루 골을 터트린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2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9분 모우라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쐐기골과 함께 리그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케인은 선제골을 터트렸고 모우라는 추가골과 함께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력을 과시한 토트넘은 최근 리그 6경기 연속 무패와 함께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유로스포르트는 토트넘 공격진의 활약에 대해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조합'이라며 '모우라는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제공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모우라는 그 동안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콘테는 모우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6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모우라는 지난 15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에 그쳤지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3골 모두 관여하며 1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경기 후 모우라를 포함한 공격진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은 공격진에 대해 "우리는 볼을 잘 받아내고 중요한 것을 만들어내는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격할 공간이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했다"며 "두 가지 상황에서 모두 향상되는 것을 원한다. 상대가 자신들의 진영에 머물고 있을 때 더 높은 수준을 보여야 한다. 우리는 좋은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했고 베르바인 역시 그런 특징을 가진 선수"라고 언급했다. 특히 "공격수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기회를 만들었고 득점도 했다. 매우 행복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모우라는 "차근차근 매 경기 노력해야 한다. 많은 빅게임들을 앞두고 있다. 지금 활약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큰 목표를 생각할 수 있다"며 최근 활약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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