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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라미란의 올해에 이어 내년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 2월 제41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정직한 후보'로 여우주연상 수상을 거머쥐며 새해 포문을 화려하게 연 라미란은 올 한 해 다채로운 활동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미란은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9' 시리즈 중 최초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여성 래퍼 미란이와 만나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색다른 콜라보 음원을 발매하며 래퍼 라미란으로 변신,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대중의 마음을 완벽 저격했다.
또한 라미란은 MBC '다큐 프레스 – 빈집 살래: Buy & Live'를 통해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이라는 새롭게 제시, 기묘한 M 부동산 라 반장으로 변신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테리어에 대한 꿀팁과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바탕으로 리모델링 아이디어를 쏟아내며 전 세대 시청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건강한 예능을 탄생시켰다. 이에 라미란은 지난 7일 방영된 '빈집살래 리턴즈'를 시작으로 오는 3월 '빈집살래 in 어촌'의 예열에 나서 2022년에도 예능 히로인으로 활약할 것을 예고했다.
라미란은 2022년 1월 공개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내과 박원장'을 통해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내과 박원장'은 1도 슬기롭지 못한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오늘도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이서진)의 적자탈출 생존기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라미란이 맡은 사모림은 남편의 의술보다 민간요법을 더 맹신하는 인물로, 무모하고 화끈한 내조로 박원장의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유발한다. 코믹 연기의 대가이자 탄탄한 연기 내공과 특유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을 이끌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라미란이 '내과 박원장'을 통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라미란은 2022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시민덕희'와 '정직한 후보2'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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