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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채수빈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할로 연기 변신에 나섰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채수빈은 그간 드라마 '여우각시별', 넷플릭스 영화 '새콤달콤' 등에서 청춘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내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혀온 바.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과 섬세한 연기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얻은 채수빈이 이번 신작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타고난 사기꾼 해금 역할로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금은 우연한 사고로 해랑(한효주)이 이끄는 해적단에 합류하게 된 인물. 현란한 말솜씨와 능수능란한 쇼맨십으로 사람들의 주머니를 열게 만드는 타고난 사기꾼이다.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코믹과 풋풋함을 오가는 해금의 반전 매력을 한껏 살려낸 채수빈은 능청스러운 표정과 다채로운 스타일링은 물론, 백발백중의 명사수 한궁 역의 엑소 오세훈과의 귀여운 케미스트리로 극에 생생한 활기를 더한다.
연출을 맡은 김정훈 감독은 "채수빈의 새로운 변신을 통해 관객들은 기존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022년 새해 관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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