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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나는 솔로(SOLO)'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에게 악플을 달았던 것에 대해 해명하며, 본인을 향한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영철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아 동생^^~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 토닥토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영철이 과거 김연아에게 악플을 단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그는 올해 7월과 8일 김연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살쪘다 연아야", "외롭고 우울해 보임" 등 무례한 댓글을 남겼고,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하지만 이에 대해 영철은 "제가 국민 동생 김연아 동생한테 22주 전에 남긴 댓글이다. 방송 나오기 6개월 전 쓴 댓글"이라며 "저는 팬으로서 좋아하니까, 동생이고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그렇게 얘기한 거다. 예전에도 예뻤지만 예전보다 살이 쪄서 쪘다고 그렇게 얘기한 건데 기사에선 오버해서 '악플 달았다' 하시니까 저는 할 말이 없다. 왜 그렇게 저를 나쁘게 보시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관대함을 보였다.
그러나 영철은 본인을 향한 악플에 대해선 "'악한 자에게는 더 악하게, 선한 자에게는 더 선하게' 이게 제 신조다. 제 방식이고. 상대방이 기분 나빠도 어쩔 수 없다. 그럼 선하게 살면 된다. 저는 제게 악하면 악하게 한다. 나중에 '나는 솔로' 4기 비하인드스토리에 대해 분명 방송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저에게 악플 다신 분들은 다시 한번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제 지인분들이 다들 아파하셔서, 저보다는 제 지인분들을 위해서라도 참을 수가 없다. 악플 다신 분들 다 지워라"라고 강경한 태도를 나타냈다.
특히 영철은 "안 지우면 아이피 다 찾아내서 다 그대로 고소하겠다. 정말, 분명히, 제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겠다. 진짜 악해지려고 한다. 그 점에 대해선 명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영철은 NQQ, SBS Plus '나는 솔로' 4기 출연자로 얼굴을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채널 'WinDragon Lee'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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