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크리스마스에 강한 삼성 이상민 감독 '꼭 이기고 싶었다!'
지난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SK-삼성의 시즌 세 번째 S더비가 열렸다.
삼성 이상민 감독의 표정은 초반부터 진지했다. 삼성은 올 시즌 6승 18패로 부진하며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리그 6연패 원정 11연패로 팀 분위기는 바닥으로 가라 앉았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S더비에서는 달랐다. SK를 상대로 크리스마스에만 5연승을 기록하며 기분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전 "최근 들어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부족하다. 반등을 위해서 국내 선수들의 슈팅 성공률 반등이 급선무다”라고 이야기 했다.
삼성은 오셰푸가 22득점과 10개의 리바운드, 김현수 13득점, 장민국 11득점으로 선전했지만 승부처에서 슛 불발로 고개를 숙였다.
경기내내 이상민 감독은 머리를 감싸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중요한 순간에 외곽슛이 안 들어가더라.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고, SK와의 크리스마스 S더비 5연승도 마감했다.
[글/사진=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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