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000억원대의 갑부로 알려진 세계적 뮤지션 스팅의 딸 믹키 섬너가 4년만에 이혼했다.
페이지식스는 최근 “믹키 섬너가 결혼 4년 만에 남편 크리스 칸트로비츠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21일 LA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프란시스 하’에 출연했던 믹키 섬너는 크리스 칸트로비츠와 2017년에 결혼하여 아키라 로그라는 이름의 4살짜리 아들을 키우고 있다.
그는 최근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털어놓았다.
믹키 섬너는 지난 4월 “현재 아키라는 비언어적이고 걷지도 않으며 양쪽 귀가 잘 들리지 않고 저혈압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산후 불안과 산후 강박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믹키 섬너는 “내 불안감이 나를 엄습하는 날, 내가 아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할 때, 사람들은 항상 아들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면서 ”아들은 햇살 같다. 나의 작고 강한 태양“이라고 했다.
또한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는 친구들을 질투하면서도 아키라가 "고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미국에서 영화배우로 활동하는 맏딸 미키 섬너는 자신의 아버지가 누군지 밝히지 않은 채 2008년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의 단역부터 시작해 활동했다. 2014년 그의 아버지가 스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편 3남 3녀를 둔 스팅은 2014년 “자식들에게 골칫덩이가 될 자산을 남기고 싶지 않다”면서 “아이들 모두 스스로 일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고맙게도 아이들이 내게 뭔가를 바란 적도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