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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는 집에 들어설 때마다 'GG 10개'의 무게를 느낀다

시간2021-12-31 14:10:5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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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키움 이정후(23) 앞에는 지난 수년간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정후에게 아버지 이종범은 존경의 대상이면서도 넘어서야 할 대상이었다. 결국 KBO리그에서 풀타임 5년을 보내며 한국 최고의 교타자가 됐다.

타격 하나만큼은 아버지보다 낫다는 평가까지 듣는다. 이제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에게 "이정후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붙는 게 더욱 자연스럽다. 이정후는 이정후로서 콘텐츠 가치가 리그 최상위 급이다.

그런데 이정후의 마음 한 켠에는 여전히 아버지가 주는 무게감이 있는 듯하다. 이정후는 지난 9일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외야수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통산 네 번째 황금장갑. 데뷔 5년만에 외야수 골든글러브 통산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정후에겐 아버지를 넘어설 수 있는 또 다른 동기부여가 생겼다. 아버지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은 현역 시절 6개의 골든글러브(1993~1994년, 1996~1997년, 2002~2003년)를 가져갔다. 부자 합계 10개.

20대 초반의 이정후가 아버지의 통산 6회 수상을 뛰어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2년 뒤 이정후가 풀타임 7년을 채워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게 변수다. 이정후는 이미 일본 및 메이저리그 일부 구단들의 레이더에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골든글러브가 자신에게 주는 무게를 느낀다. 시상식 직후 "집에 들어갈 때 그게(자신의 골든글러브 3개-작년까지) 보인다. 현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 시즌 중 힘든 시기에 현관에 들어서면, 골든글러브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는다"라고 했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이러다 이거 못 받는다"라고. 타격이 부진할 때, 자신이 받은 황금장갑을 바라보며 또 하나의 추가수집을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이다. KBO리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기 위해 야구를 하는 건 아니지만, 이정후의 다짐은 일종의 냉정한 '자기관리'다.

이정후는 더 큰 그림(?)을 그린다. 사실 집에 정식으로 진열장이 있다. 그런데 그 진열장에는 아버지 이종범 감독의 골든글러브 6개와 현역 시절 각종 트로피가 진열돼있어 자신의 것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이정후는 웃으며 "이사하면서 (아버지 트로피 및 상패들이)없어진 것도 있는데 그래도 나보다 훨씬 더 많다. 아버지 것은 박물관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내건 진열장으로 좀 들어가고"라고 했다. 농담이지만, 아버지의 수상이력을 넘어서보겠다는 야심(?)이 보였다. 당연한, 가질 수 있는 욕심이자 목표 의식이다.

그런 이정후에게 해외진출 자격을 얻는 향후 2년은 '고난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이번 2021-2022 FA 시장에서 박병호를 KT에 내줬다. 키움은 사실상 손도 쓰지 못하고 박병호 영입전서 패배했다. 최근 박병호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정후가 '울고 불고' 난리 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만큼 이정후에게 박병호는 큰 존재였다.

이제 이정후에 대한 키움 타선의 의존도는 더욱 심화됐다. 더 큰 책임감, 부담감을 안고 뛰어야 한다. 키움이 굵직한 FA들을 붙잡은 사례가 거의 없는 걸 감안하면 2022시즌 후 FA가 될 한현희와 박동원을 붙잡는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키움 팬들은 앞으로 2년간 이정후의 심신이 지치지 않을까 우려할 수밖에 없다. 그런 이정후의 멘탈을 바로잡고, 더 큰 목표로 인도하는 매개체가 골든글러브다. 이정후는 내년에도 퇴근 후 현관문으로 들어설 때마다 자신의 골든글러브 4개를 바라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길 듯하다.

[이정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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