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크레이지 러브'가 오늘(1일) 대환장의 프롤로그 스페셜 방송을 전격 편성했다. 살인을 예고 받고 기억을 상실한 김재욱, 시한부를 선고받고 복수에 돌입한 정수정, 미친者(자)들의 전쟁을 본방사수하기 전 예습할 수 있는 기회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극본 김보겸, 연출 김정현)는 첫 회에 앞서,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크레이지 러브: 대환장의 프롤로그'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번 스페셜 방송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와 관전 포인트, 그리고 김재욱·정수정(크리스탈) 등 출연진의 심도 깊은 인터뷰 등이 인물 탐구 영역, 크레이지한 관전 포인트 족집게 강의, 팀워크 탐구 영역으로 나뉘어 알차게 담겼다.
또한 고탑(GOTOP) 교육 국어 강사 김차배 역의 정성호가 내레이션을 맡아, 그의 주특기인 개인기를 더해 재미까지 보장한다. 김재욱과 정수정이 서로를 "먼지 같은 존재"와 "밥맛 보스"라고 칭한 사연부터, 이렇게 극과 극의 존재들이 만나 크레이지 한 로맨스에 빠지는 과정, 그리고 김재욱에게 살인을 예고한 용의자까지, 흥미진진한 '크레이지 러브'를 미리 예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크레이지 러브: 대환장 프롤로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이자 고탑 교육 대표 노고진(김재욱)과 그의 슈퍼을 비서 이신아(정수정)가 왜 미친者로 돌변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 흥미진진한 이유를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돈밖에 몰라 능력 없는 직원은 가차 없이 자를 수 있는 까탈스럽고 예민한 '노차반' 고진 때문에 언제나 한없이 작아지는 신아. 하지만 그는 "이 지옥에서 1년을 버틴 기적의 비서"다. 이런 뿌듯한 이력도 잠시, 뇌종양으로 살 날이 1년도 채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을 맞는다.
절대 이대로는 못 죽을 것 같은 분노는 바로 고진을 향하고, 신아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이런 'X 같은' 시련이 그에게만 찾아온 것은 아니었다. 고진 역시 살인 예고로 목숨을 위협받던 중 교통사고로 그만 기억을 상실하게 된 것. 이처럼 꼬일대로 꼬인 상황 속에서, 고진은 목숨을 부지하고, 신아는 그런 그를 향한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제작진은 "앞선 의문을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오늘(1일) 스페셜 방송에 알찬 내용이 담겨있다. 본 방송 전 꼭 사전 예습을 함께 해달라"라며 "첫 방송이 일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크레이지 한 매력을 가득 담아 여러분을 미친 재미로 이끌겠다.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 이신아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 '낮과 밤'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1회는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아크미디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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