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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와 6주간 사귀다 헤어진 여배우 줄리아 폭스(32)가 버킨백을 들고 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검은 타조 가죽 가방을 며칠간만 들고 있다가 다시 상자에 넣었다고 밝혔다.
폭스는 "부자가 아닌데 버킨백을 소유하는 것은 불안감을 유발하는 것과 같다. 버킨백이 있으면 무섭다.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웨스트는 지난달 초 줄리아 폭스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해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그녀와 친구들에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했다.
그는 5개의 버킨백을 선물해 나눠줬다. 해당 가방은 개당 최소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원)부터 시작한다.
한 소식통은 “카녜이는 줄리아를 위해 특별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는 호화로운 생일 축하 행사를 준비했다. 그는 줄리아에게 선물을 퍼부었고 친구들에게 선물까지 줬다.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카녜이는 행복했다. 줄리아는 황홀했다”고 전했다.
시끌벅적하게 공개 데이트를 즐기던 이들은 최근 결별했다. 소식통은 연예매체 피플에 “이들은 좋은 친구이자 협력자로 남았지만, 더 이상 함께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카녜이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에게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면서도 줄리아 폭스와 6주간 열애를 즐겼다. 결별한 이후에는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외모와 체형을 지닌 SNS스타 채니 존스(24)와 열애 중이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최근 LA법원으로부터 법적으로 싱글을 인정 받았다.
카다시안은 지난 2월 23일 제출한 최근 법원 문서에서 "나는 이혼하고 싶다. 카녜이 웨스트에게 우리의 이혼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웨스트는 그동안 소셜미디어에 우리의 사적인 가족 문제와 공동육아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많이 올렸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나는 법원이 우리의 결혼 상태를 종료하는 것이 웨스트가 우리의 부부 관계가 끝났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아이들을 평화적으로 공동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 NEWS, 줄리아 폭스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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