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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 조합의 위력을 높게 평가했다.
영국 HITC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케인에 대한 팀 셔우드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팀 셔우드 감독은 지난 1999년부터 4시즌 동안 토트넘의 미드필더로 활약한 후 지난 2013-14시즌에는 토트넘 감독을 맡기도 했다.
팀 셔우드는 "손흥민과 케인을 좋아한다. 손흥민과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모두에서 활약할 수 있다"면서도 "만약 손흥민과 케인에게 어떤 일이 발생한다면 토트넘의 탑4 진입 기회는 사라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과 케인은 지난달 26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쐐기골을 합작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7번째 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드로그바와 램파드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최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지난달 26일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1골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손흥민 역시 득점에 성공해 4-0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어 손흥민은 지난 8일 열린 에버튼과의 28라운드에서도 득점에 성공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고 케인 역시 멀티골을 터트리며 5-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11골과 10골을 터트리며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4승3무9패(승점 45점)를 기록 중이다.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은 아스날(승점 48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인 가운데 오는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케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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