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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최정원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최정원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한번 더 체크타임'(이하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이에 윤형빈은 "단아한 매력처럼 진짜 내조의 여왕이라고 하시는데. 남편의 도시락을 21년째 직접 싸주신다고?"라고 물었다.
윤형빈은 이어 "이거! 아내분들이 보고 배워야 된다!"고 큰 부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경미는 곧바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최정원은 "신혼 초에 남편에게 아침 밥을 차려줬더니 며칠을 먹다가 얘기를 하더라고. '안 먹던 아침을 먹으니까 출근할 때 곤란해'라고. 그런데 나는 아침밥을 안 먹는 건 아닌 것 같아서 김밥을 싸주기 시작했는데, 그게 올해까지 햇수로 21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번 더 체크타임'은 인간의 남은 예상 수명을 알아보고 맞춤형 건강 비법을 찾는 신개념 건강 예측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한번 더 체크타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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