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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세대 개그우먼 이경애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경애는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이하 '건강한 집')에 출연했다.
이에 이경애의 이야기를 듣던 설수진은 "가수도 모자라서 화가로 변신을 했다. 정말 열정부자시다"라고 감탄사를 보냈다.
그러자 이경애는 "연예인이라 돈도 많이 벌어봤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 화려한 시절이 지나 뭔가 할 게 없어지면 내가 뭘 하고 있을까?'라는 고민이 어릴 때부터 있었다. 불안정한 직업이라"라고 털어놨고, 출연자들은 일동 공감했다.
이경애는 이어 "내가 억대 빚에 생활고에 시달려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게 뭘까? 끊임없이'라는 생각이 들어 되짚어보다 보니까 내가 식당 운영 당시 손수 인테리어를 했거든. 그때 너무 행복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게 그림이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가지고 내가 작년에 3년 준비한 작품으로 전시회까지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은 젊고 건강한 집을 만드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 CHOSUN '힐링 하우스 - 건강한 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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