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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한혜진이 차량에 연결된 낯선 블루투스를 경계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한 고민남의 사연이 그려졌다.
고민남은 집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여자친구가 마냥 귀여웠고 신혼의 로망을 즐기며 행복해했다. 그러나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변심을 걱정하며 각종 불안과 염려에 시달렸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자는 말에 "나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냐"고 말하거나, 결혼도 하기 전에 이혼 대비 각서를 요구하고, 차량에 연결된 블루투스까지 따지고 들었다. 고민남의 폭력성까지 의심하며 집에 CCTV까지 설치했다.
결국 고민남은 여자친구에게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고민남의 부모님을 찾아가 울음을 터트렸다. 고민남은 현재 결혼을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서장훈은 "지금 남자친구의 행동 중에 남자친구가 의심할 만한 행동이 있었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곽정은은 단번에 "블루투스 연결은 좀 의미가 있다"고 꼽았다.
한혜진 역시 "일단 그게, 첫 번째. 장거리를 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단거리도 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단거리에 누가 블루투스를 연결을 하느냐", "요만큼 가는데 누가 블루투스를 하느냐"고 반박이 쏟아졌다.
이에 곽정은은 "나는 블루투스로 잡은 적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블루투스가 다른 게 연결됐다면 수사하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헤진 역시 "아니다. 민감한 문제다"며 공감을 표했다.
서장훈이 "블루투스는 요즘 그냥 너무나 일반화됐다"고 말했지만 곽정은은 "친밀하다는 것에 기호가 들어가 있는 무언가"라고 반박했다. 김숙 역시 "잡았다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곽정은은 "뭘 그렇게 듣고 싶은 음악이 둘이 절절해서"라며 쐐기를 박았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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