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아치라프 하키미가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 등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하키미는 이로 인해 이적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24일 영국 매체 더 선의 아일랜드판(The Irish Sun)은 이탈리아의 유명 스포츠 전문기자 다니엘 리올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하키미는 메시와 네이마르를 포함한 남미 출신 선수들과 불화를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들이 더 이상 내게 말도 걸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보도는 또 있다. 현지시간 지난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PSG의 락커룸이 두 그룹으로 나뉜 상태”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파벌을 구성하는 두 축은 남미계 선수들과 프랑스계 선수들이다. 그리고 이 남미계 중심에 메시와 네이마르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두 파벌 사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상황은 PSG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한 이후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키미는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 모로코인으로 1998년생, 올해 스물세 살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을 거쳐 지난해 7월 PSG 유니폼을 입었다.
하키미와 PSG의 계약은 오는 20206년 여름까지다. 그러나 하키미는 팀에 적응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시즌 리그앙에선 23경기에 출전했으나 3골을 넣는 데 그치며 경기력 회복에 애를 먹고 있다.
리올로는 “메시와 네이마르 등 남미계 선수들 때문에 하키미는 미칠 지경일 것”이라며 “하키미는 화가 난 상태고, 현재 파리를 떠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팀에선 하키미의 가치를 선보일 수 없을 것이다. (하키미의 잔류에 대한) 기대는 접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 등이 현재 하키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