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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연애 사연에 분노했다.
2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는 장난인 척 복수를 펼치는 남자친구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고민녀는 당한 대로 갚아준다는 남자친구에 대한 사연을 보냈다. 고민녀가 남자친구의 신발에 휴지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하자, 다음날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부츠 안에 뾰족한 소주 뚜껑을 넣어놓는 기행을 저질렀다.
또 남자친구가 유통기한이 두 달 지난 닭가슴살로 샌드위치를 만들어주는 바람에 고민녀가 복통을 호소하자, "너도 예전에 하루 지난 두부로 된장찌개 끓였잖아. 장난이야"라고 했다는 남자친구.
한혜진은 "미치겠다. 왜 만나냐"라며 "혈압 오른다. 저러다 식중독 걸린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사연 속 고민녀는 조퇴까지 하고 말았다는 이야기다.
뿐만 아니라 이중주차로 차를 밀었다며 짜증 낸 남자친구는 아니나 다를까 사이드도 안 풀고 번호도 남기지 않은 채 해당 차량을 찾아 막아놓는 복수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고민녀는 공동 주택에 피해를 줬다며 집주인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야 했다.
고민녀가 친척 집에서 신세를 지는 동안, 사촌 오빠의 '언제 들어올 거냐'는 메시지를 보고 바람으로 오해하기도 했다는 남자친구. 너무나도 당당하게 다른 여자 집에서 밤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는 사연이 출연진을 탄식하게 했다. 결국 헤어졌다는 고민녀는 중고거래 앱을 통해 연락 오는 그에게 흔들린다며 '연애의 참견3' MC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한혜진은 "눈눈이이가 아니라 병뚜껑 남자친구"라며 "신발 속을 확인해주지는 못할망정 이게 무슨 일이냐. 사회화가 요구된다. 저렇게 해서는 사회에서 살아갈 수가 없다. 너무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제발 헤어져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숙은 "앞으로 얼마나 더 큰 해코지를 할지 모른다. 빨리 도망 나오고 흔들리지 마라"라고, 곽정은도 "이런 사람은 인생의 목표가 우월감과 상처받지 않는 것이다. 예고편 같은 일이었으니 아플 일밖에 없을 것 같다"며 동감했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3'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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