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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SDT의 지원재가 미션 도중 사다리에서 추락하며 부상을 입어 결국 중도 하차하게 됐다.
29일 밤 방송된 채널A, SKY채널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팀 탈락이 걸린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의 2조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UDT(해군 특수전전단)와 SDT(군사경찰 특임대)의 2조 대결에서 SDT 침투조는 UDT보다 먼저 사다리 포인트에 도착했다.
하지만 UDT의 침투조 역시 곧바로 사다리 포인트에 도착했고, 쫓기는 상황이 된 SDT 지원재는 다급하게 사다리에 오르기 시작했다.
빠르게 사다리를 오르던 지원재는 사다리를 거의 다 오른 상황에서 사다리에서 갑자기 추락하고 말았다.
당시 상황에 대해 지원재는 “사다리를 제대로 안 걸었던 것 같다. 계속 올라갈 때마다 흔들렸다. 거기서 중심을 잃고 떨어졌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모두가 당황한 사이 UDT 침투조는 역전에 성공했다.
SDT는 설상가상으로 최성현이 사다리 포인트로 이동하던 중에 무전기를 분실하는 바람에 UDT와의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말았다.
SDT는 UDT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사다리에서의 실수를 만회할 수 없었고, 결국 대테러 요인 구출 미션은 UDT가 승리했다.
SDT 지원재는 부상을 참고 끝까지 미션을 수행하는 투혼을 보여줬지만 더 이상 미션 진행이 어렵다는 의료진의 판단으로 중도 하차하게 됐다.
[사진 = 채널A, SKY채널 ‘강철부대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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