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포르투갈, 북마케도니아 돌풍 잠재우고 월드컵 본선행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이 북마케도니아에 승리를 거두며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C조 결승전에서 북마케도니아에 2-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C조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북마케도니아는 포르투갈을 넘지 못하며 월드컵 본선행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호날두와 디오고 조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도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오타비오, 무티뉴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멘데스, 페레이라, 페페, 칸셀루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코스타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3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호날두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르투갈은 후반 2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디오고 조타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북마케도니아 골망을 흔들었고 포르투갈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B조에서는 폴란드가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폴란드는 폴란드 호주프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B조 결승전에서 레반도프스키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지엘린스키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둬 월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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