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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의 AS로마에 패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한국시간) 이스라엘 하이파 새미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0-1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2분 교체됐다.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토트넘은 다음달 6일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AS로마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수마와 호이비에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페리시치와 도허티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다이어, 로메로, 산체스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AS로마는 전반 28분 이바네즈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바네즈는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앞으로 연결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비수마와 산체스를 빼고 벤탄쿠르와 랑글레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허 후반 22분 손흥민, 쿨루셉스키, 도허티, 요리스 대신 히샬리송, 모우라, 에메르송, 포스터를 교체 투입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지만 결국 득점없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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