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났다" 코요태 빽가, 10살연상 女연예인과 연애 경험 고백 (옥문아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10세 연상의 전 연인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그룹 코요태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는 10세 연상의 연인과 연애한 경험을 밝혔다. 빽가는 "저는 그분의 팬이었다"며 상대 여성이 먼저 자신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빽가가 팬이었다고 하자 MC들은 "연예인이었냐"며 추궁해 빽가를 당황케 했다.

빽가는 "밥을 먹자고 하더라. 다음날 밥을 먹었다. 헤어지면서 내일 또 밥을 먹자고 하더라. 그렇게 4~5번을 밥을 먹었다"면서 옷 구경을 하러간 당시 누구냐는 물음에 "아는 분이라고 대답했다. 그랬더니 '여자친구지'해서 '네 알겠습니다' 했다. 사귀기 시작했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면서 10세 연상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이 분이 말을 천천히 하신다. 연인끼리 싸우면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면 '얘 그러지 마. 목 나간다' 하더라. '한 번만 더 얘라고 하면 헤어지겠다' 했더니 '얘, 난 얘라고 계속 부를 거다' 하더라. 그래서 헤어졌다"라고 이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6개월 정도 만났다"는 빽가는 코요태 멤버들이 왜 말하지 않았냐고 하자 "그 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MC들은 "72년생인데 가수 하시다 배우 하시는 거냐"라고 또 한번 빽가의 전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을 표했다.

빽가는 "잘 살고 계실 것"이라며 "안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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