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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인터넷방송인 철구(본명 이예준·33)와 공개연애를 시작한 인터넷방송인 팥순(본명 박성연·28)이 자신을 향한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팥순은 14일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팥순입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여러 가지 추측글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로 시작되는 긴 글을 남겼다.
이어 "어제 방송에서 말했듯이 저는 방송을 하기 전인 일반인 시절에 아프리카TV 소개팅 방송이라는 곳에서 소개팅을 한 적이 있다"며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 됐고, 점점 BJ 팬이 돼 팬심으로 별풍선도 쏠 정도로 자주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어 교제한 적도 있다. 가벼운 만남이 아닌 진지하게 수개월간 만남을 가졌다. 위 내용이 어제 방송에서 말한 내용이다"며 "소개팅 방송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왔고, 해당 방송이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말이 나왔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았고,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날조와 추측글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도 맞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제가 소개팅을 한 건 맞지만 이성과 연결되는 과정에서 BJ에게 돈을 받았다거나 대가를 받았다는 것, 연결된 이성에게 돈을 받고 교제를 한 적은 하늘에 맹세코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현재 터무니없는 날조들이 너무 많이 생성됐고, 저를 포함한 제 가족, 철구의 가족들한테까지 비난이 나오고 있다. 제발 멈춰달라"며 "제가 BJ가 아니었던 시절에 했던 철없는 행동들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철구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처신 잘하며 살겠다.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철구와 팥순은 최근 자신의 방송을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하 팥순 공지 전문.
팥순입니다.
현재 나오고있는 여러가지 추측글과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방송에서 말했듯이
저는 방송을 하기전 일반인시절에 아프리카 소개팅방송이라는 곳에서 소개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호기심과 재미로 시작하게되었고
점점 비제이의 팬이되었고 팬심으로 별풍선도 쏠 정도로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남자친구를 사귀어 교제를 한적도 있습니다. 가벼운만남이아닌 진지하게 수개월간 만남을 가졌습니다.
위내용이 어제 방송에서 말한 내용입니다.
그 이후 그 소개팅방송에대한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이미지가 좋지않은 곳이였다는 말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있는 자료들이 많았고 물론 그로인해 여러가지 날조와 추측글들이 난무하고 있는것도 맞습니다.
제가 소개팅을 한건 맞습니다.
비제이를 팬심으로 좋아했고 그래서 도와주고 싶었고 다만 이성과 연결이되는 과정에서 비제이에게 돈을 받았거나 무언가 댓가를 받았다는 것과
연결이된 이성을 만나 돈을 받고 교제를 하였다.
하늘에 맹세코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당당히 말할수 있었습니다.
단순 소개팅만 하는방이라기보다는 방송에서 남녀간이 연결되는과정에서 춤추고 노래하며 재미난 콩트들이 많았고 그걸 보는 재미에 빠져있었던것 같습니다.
또한 카톡을 통해 제가 커플성사되면 기프티콘을 전해달라는 내용의 자료는 제가보낸 카톡이 아니고 다른시청자가 저를 사칭한 허위사실입니다.
소개팅방송 채팅창에서 커뮤니티 단어를 사용한적도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죄송합니다. 장난으로 쓴 단어였고 절대 사이트에 들어가 활동한적은 없습니다.
많이 창피한 과거이지만 가슴에 손을얹고 나쁜짓을 하고 불법을 저지른적은 정말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 말고도 터무니없는 날조들이 너무 많이 생성되고 있고
저를 포함한 제 가족, 오빠의 가족들한테까지 성 드립 및 패드립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발 그만 멈춰주세요..
제가 BJ가 아니었던 시절 했던 철없는 행동들을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빠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처신 잘 하며 살겠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저에게 실망하셨을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 철구 유튜브 영상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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